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이 찾아오면서 오랜 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장시간 착용 시 내부의 온·습도가 상승하면서 피부 표면이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이 되는데 이와 함께 마스크가 피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피지선도 함께 압력을 받아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김홍달 강남 바이오미의원 원장은 "봄철 황사와 함께 골칫거리로 떠오른 미세먼지는 피부에 접촉할 경우 피부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피부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올 봄은 여느 계절보다 피부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때"라고 밝혔다.
그는 외출할 때 착용하는 마스크의 주기적 교체와 함께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의 2시간 주기 세안을 추천했다. 적극적인 셀프 피부관리에도 불구하고 피부염, 여드름, 홍반 등 피부트러블이 호전되지 않거나 생기는 경우 피부과 내원을 통한 스킨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는 게 김 원장의 의견이다.
김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피부상태에 따라 유효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세포재생능력, 피부탄력, 피부톤 등을 개선시켜주는 시술"이라며 "최근에는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식물 엑소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에 흡수시키는 새로운 스킨부스터 셀엑소좀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셀엑소좀은 엑소좀 성분과 줄기세포 배양액의 핵심성분인 AAPE를 결합해 탄생한 4세대 스킨부스터로 나노 단위 사이즈의 초소형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은 피부속으로 침투한 뒤 줄기세포에 직접 작용해 피부재생을 활성화를 통한 피부탄력과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기존에는 바늘을 통해 직접 유효성분을 피부 내에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멍, 통증 등으로 인해 시술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셀엑소좀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시술 시 마이크로 니들, 니들 RF 장비 등 전용 주입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며 멍 또는 붓기가 빨리 회복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스크 트러블을 비롯한 각종 피부트러블의 경우 발병 초기에 치료받는 것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엑소좀 기술과 AAPE를 결합한 셀엑소좀을 통해 손상된 피부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시술 시 느껴지는 통증과 붓기 등을 줄이고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른 올바른 진료를 위해 반드시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검증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